열두 신을 하나로 묶은 융합체. 그 근간은 인간을 사랑하고, 인간에게 축복을 내리고자 하는 신들의 의지 그 자체이다. 지고의 신역 '성천'에서 인간에게 최후의 시련을 내린 에울로기아는, 신이 없는 세계를 살아갈 인간의 힘을 확인하고 기뻐했다고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