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로알로 섬에 모신, '잊힌 자들'의 무녀상. 신탁을 전해주는 무녀를 본떠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. 하지만 어떤 신앙이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아, 훗날 섬에 온 사람들은 '이야기를 들어주고 말하는 자'를 뜻하는 이름으로 부르며 섬겼다고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