슬렁이에 올라탑니다. 육근산에서 따라온 요괴등.
요괴 소굴이 된 육근산에서 태어난 요괴등. 사람을 덮치지 않고 슬렁슬렁 돌아다니다가, 역시 슬렁슬렁 다니던 모험가를 발견. 자신과 마음이 맞으리라 판단하고 산에서 내려왔다. 내일은 내일의 바람을 타고 슬렁슬렁 떠돌자. 그것이 바로 그의 인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