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뱀님 항아리에 올라탑니다. 분명히 흔한 항아리일 텐데, 어째서인지 빛난다.
롱카 유적에서 도굴당한 후 암시장을 전전하던 이상야릇한 항아리. 딸려 있는 피리를 불면, 금빛으로 빛나며 어느새 꽉 차 있다. 금뱀님의 신비로운 빛을 쬔 사람에게는 행복이 찾아온다고 한다.